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 완화의료전문기관 허가를 받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인력과 시설, 장비 기준을 모두 충족한 의료기관을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합니다.
여의도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는 말기 암 환자에게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치료와 사별가족을 위한 지원까지 총체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60시간 이상 완화의료교육을 이수한 의사와 간호사, 사회사업가 등으로 구성된 `가톨릭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팀`을 운영합니다.
승기배 여의도성모병원 병원장은 "가톨릭 의료기관이 생명존중 이념을 의료현장에 구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인위적인 죽음이 아닌 환자 스스로 자연스럽게 생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환자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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