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17일 코스피는 어제(16일)보다 4.36포인트, 0.23% 떨어진 1883.94로 장을 닫았습니다.
수급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31억 원 153억 원 순매도했고, 기관이 640억 원 매수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313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운송장비와 은행이 2.3%대로 올라 강세를 보였고, 전기·전자와 전기가스업은 1%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의약품은 3.77% 떨어졌고, 화학과 기계, 음식료품은 2%대로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4%대로 급등했고,
SK하이닉스가 3.98% 올라 뒤를 이었습니다.
삼성전자와
기아차,
신한지주 등은 1%대로 올랐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5.2% 급락했고,
LG화학이 2.9%,
삼성물산이 1.69% 떨어졌습니다.
코스닥은 1%대 급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1.46포인트, 1.8% 하락한 623.49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7억 원, 719억 원 매도했고 개인은 홀로 1239억 원 매수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하락세가 짙었습니다.
반면
CJ E&M과
바이로메드,
코미팜은 6% 대 낙폭을 기록했고
코오롱생명과학은 5.89% 급락했습니다.
시총 1위
셀트리온과
메디톡스,
이오테크닉스 등은 4%대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컴투스와
GS홈쇼핑,
CJ오쇼핑이 1%대로 올랐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0원 50전 오른 1227원 10전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