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한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의 불화설이 제기된 가운데 두 사람의 재산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해 3월 공개한 `2015년도 국회의원 재산변동 및 등록사항`에 따르면 안 대표의 재산은 787억4,931만원으로 전년 보다 781억7,562만원 감소했다.
안 의원 본인이 소유하고 있던 주식회사
안랩 주식 236만주 중 50만주를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에 기부하면서 주식보유액은 1,458억7,809만원에서 669억6천만원으로 급감했다.
안 전 대표의 건물재산은 본인 명의의 서울시 노원구 소재 아파트 전세권과 사무실 전세권 등 3억6,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예금액은 본인 명의로 85억8,404만원, 배우자 명의로 27억7,218만원을 각각 신고했고, 자동차는 본인 소유의 2012년식 제네시스와 2014년식 올뉴카니발2.2를 신고했다.
반면 김한길의 재산은 40억7,400만원으로 전년보다 4억4천여만원 감소했다.
김한길 전 대표의 재산은 부인인 배우 최명길 명의의 재산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김한길 전 대표는 최명길 명의로 서울 용산구 이촌동 상가와 광장동 아파트 등 모두 39억4,500만원 규모의 부동산을 보유했고, 자신 소유의 서울시티클럽 헬스클럽 회원권과 최명길 명의의 신라호텔 피트니스 회원권도 신고했다.
한편 교섭단체 구성 등을 놓고 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김 위원장은 2주 동안 마포 당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와의 불화설이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