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500조 원의 기금 운용을 책임질 국민연금공단 신임 기금운용본부장에 강면욱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임명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기금이사추천위원회의 서류 면접심사와 전문조사기관의 경력, 평판 조회 등을 거쳐 오늘 기금이사후보자로 강면욱 씨를 추천해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강 신임 본부장은 성균관대 통계학과와 같은 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1985년 국민투자신탁을 시작으로 슈로더, ABN암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을 거쳐 2008년부터 6년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했습니다.
강면욱 신임 본부장은 임명권자인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부터 오는 16일 임명장을 수여받은 뒤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며, 임기는 2년으로 운용 성과에 따라 1년 연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