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6일 국회연설을 통해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한반도 위기상황을 맞아 국민적 단합과 초당적 협력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 외에 국회 연설은 처음으로 박 대통령은 `안보와 경제` 이중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치권이 정쟁을 중단하고 국정에 협조해 줄 것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정부의 지난 10일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조치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한편 대내외 악재로 흔들리는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경제살리기 입법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