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는 2016년 4월 1일부로 BMW 세일즈 총괄 주양예 이사(43)를 상무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양예 상무는 1995년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 MBA를 수료하며 인텔 코리아 등을 거쳐 2007년 BMW 그룹 코리아에 입사했습니다.
BMW 그룹 코리아 홍보와 MINI 부문을 담당한 주 상무는 지난 1월 1일부터 BMW 세일즈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BMW 코리아는 "주양예 상무는 2013년부터 MINI 브랜드 총괄을 맡아 한국에서 MINI의 성장을 이끌어 냈다"며 2012년 5,900여대 수준이었던 MINI의 판매량을 지난해 7,501대로 매년 최대 판매량을 경신하는 등 국내 프리미엄 콤팩트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위상을 확보하는 데 공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로 주 상무는 BMW 코리아 세일즈 분야 첫 여성임원이 됐습니다.
김효준 BMW 코리아 대표는 “세일즈 분야에서 첫 여성임원 발탁은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바라는 점을 시장에 세심하게 접목시켜 BMW만의 창의적인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