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저녁부터 시작된 비가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3일(토)에도 기압골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중부지방을 지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강수량(11일~13일)으로 경상남도, 전라남도, 제주도 : 50~100mm(많은 곳 제주도산간, 지리산 부근 150mm 이상), 그 밖의 전국 : 30~80mm, 강원도영동, 서해5도, 울릉도·독도 : 10~40mm로 예보됐다.
기온은 남서쪽으로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평년보다 10~15도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나, 14일(일) 이후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15일(월)과 16일(화)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중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7~1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 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 먼 바다는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으나, 동해 먼 바다는 2.0~4.0m로 점차 매우 높아지겠다.
주말날씨, 기온은 높지만 비 계속…다음주 한파특보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