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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싸이` 전민우 생전 소원은? "싸이 만나 사진 한번 찍는 것"
`리틀싸이` 전민우 군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생전 소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선족 동포 전민우 군은 현지 예능프로그램에서 싸이 ‘강남스타일’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1년 SBS ‘스타킹’에 출연해 `리틀싸이`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뇌종양 투병 중이던 전민우 군의 소원은 싸이를 직접 만나 사진을 찍는 일이었다.
당시 싸이 측은 `2014 올나잇 스탠드`에 `리틀싸이` 전민우 군을 초대하며 "전민우 군이 싸이를 만나서 공연 보고 사진 한 번 찍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하더라. 걱정이 돼서 SBS `궁금한 이야기 Y` 팀을 통해 연락을 했다가 공연에 초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싸이는 전민우 군에 "건강 잘 챙기고 힘든 일 있으면 뭐든지 얘기해라. 도움을 주겠다"고 응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민우 군은 "건강해지면 무대에 같이 오를 수 있게 해 달라"고 했고 싸이는 "당연하지"라고 화답했다.
9일(현지시간) 연변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민우는 전날(8일) 호흡곤란으로 연변병원에 이송돼 구급치료를 받았으나 9일 0시에 끝내 사망했다. 전민우는 2014년 뇌종양의 일종인 뇌간신경교종 판정과 함께 6개월의 시한부 삶을 선고 받았다.
전민우 장례식은 10일 오전 10시 연길 장의관에서 진행됐다.
`리틀싸이` 전민우 생전 소원은? "싸이 만나 사진 한번 찍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