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한 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정경호 권율 삼각 러브라인 불꽃 점화 스타트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배우 장나라가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 ‘썸남’과 ‘남사친’의 애정을 한 몸에 받으며 본격 삼각 러브라인에 놓였다.

장나라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 6회에서 ‘썸남’ 권율과 ‘남사친’ 정경호로부터 각별한 애정공세를 받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극중 미모(장나라)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썸남’ 해준(권율)에게 서운함을 드러내며 ‘밀당’을 했던 상황. 하지만 이후 미모는 해준으로부터 13년 전 미모가 ‘엔젤스’였을 때부터 미모의 열렬한 팬이었다는 사실과 함께 그 증거로 과거에 모았던 미모의 스티커를 내미는 해준의 솔직한 고백에 감동을 받았다.

이로 인해 미모는 해준에 대한 오해를 풀고, 다시 알콩달콩 모드를 이어갔던 것. 심지어 미모는 해준이 대출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잠시 고민에 빠졌지만, 이내 “해준 씨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에 대한 비용”이라며 다른 조건에 굴하지 않고, 오직 사랑에 올인하려고 마음을 다잡는 진정한 사랑꾼다운 면모를 드러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그런가 하면 미모는 ‘남사친’ 수혁(정경호)을 향한 심경변화도 드러내 스토리 전개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미모는 해준과 달리, 각종 감기약까지 건네면서 자신을 자상하게 챙겨주는 수혁에게 고마움을 전했던 터. 또한 재혼 상담을 받으러온 고객에게 싱글 대디의 애환을 듣고, 같은 입장인 수혁에 대한 연민을 느끼기도 했다. 이후 미모는 일 때문에 불참하게 된 수혁 대신 수혁의 아들 민우(김단율)의 학부모 ‘연탄 봉사’에 참석했고, 뒤늦게 합류한 수혁과 연탄을 나르던 중 발목을 삐끗하다가 포옹을 나누는 등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더욱이 미모가 연탄 봉사를 하다가 발목을 다치자, 수혁이 미모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손수 발목 찜질을 해줬던 상태. 문득 어린 나이에 미혼부의 짐을 짊어온 수혁을 향한 동정심을 느낀 미모는 “많이 힘들었겠다. 어떻게 그 무게를 다 견뎠니? 남자 혼자서 아이를”이라며 수혁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러자 수혁이 미모의 손을 잡은 채 “나한테 손 내밀지 마. 잡고 싶어지잖아”라고 친구가 아닌 이성으로서의 감정을 고백, 미모를 당황케 했던 것. 예상치 못한 수혁의 고백에 깜짝 놀란 미모는 황급히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는가 하면, 쿵쾅거리는 가슴에 손을 대는 등 복잡 미묘한 얼굴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게다가 이 날 엔딩에는 수혁이 해준에게 미모에 대한 마음을 암시하는 말을 건네며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던 상황. 과연 미모가 ‘썸남’ 해준과 달콤한 썸을 유지해나갈지, 아니면 ‘남사친’ 수혁과 새로운 로맨스를 그려나갈지, 앞으로 미모의 로맨스 행보에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장나라는 이 날 방송에서 깊고, 풍부한 완급 조절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장나라는 정경호에게 연민을 느낄 때는 눈빛으로 극중 심정을 그려내 보는 이들의 애잔함을 더했다. 특히 장나라는 정경호의 갑작스런 발언에 떨리면서도 알쏭달쏭한 감정을 미묘하게 표현해내, 안방극장에 설렘 포인트를 제대로 전했다. 믿고 보는 장나라의 저력이 얽히고설킨 삼각 로맨스의 달콤함을 배가시키고 있다는 반응이다.

시청자들은 “로코에 장나라가 나온다면 의심하지 말고 봐야함. 진심 꿀잼”, “어남정이든, 어남권이든 한미모의 선택을 지지합니다”, “정말로 장나라는 귀엽고, 사랑스럽고 늘 기대되는 배우인 것 같아요. 수혁 미모 커플 흥해라”, “장나라는 얼굴, 연기 다 열일하네” 등 호응을 나타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