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수입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립교향악단에 따르면 정 전 감독의 급여는 기본연봉 2억7천만원에 지휘료가 회당 약 5천만원이다.
그러나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 전 감독의 연봉은 15억원에 달한다.
한편 지난해 12월 박현정 전 대표의 성희롱 사건으로 시작된 서울시향 사태는 정 감독의 윤리 문제로 이어지며 1년 넘게 공방을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지난 10년간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아시아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성장시킨 정 전 감독은 사퇴했다.
그러나 돌연 경찰 조사에서 정 전 감독의 부인 구모씨가 박 전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고, 구씨와 정 전 감독의 비서 백모씨의 메신저 대화 내용 가운데 정 전 감독이 직접 개입한 정황이 있었다고 박 전 대표가 대질조사 과정 내용을 밝힘에 따라 사태는 반전됐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