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카 바이러스
정부, 지카 바이러스 국내 감염 의심 7건…양성 가능성은?
정부 지카 바이러스 국내 감염 의심 사례가 7건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지카 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로 신고돼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검사를 의뢰받은 경우는 모두 7건이다. 지난 2일 정부의 공식발표 당시 의심 사례는 5건이었지만 이후 2건이 추가됐다.
지카 바이러스 의시 사례 7건 중 4건은 검사가 완료됐으며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건은 검사가 진행중이며 결과는 이날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검사 중인 3건도 양성 반응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 검사는 유전자 검사(PCR) 혹은 혈액으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진단하고 있다.
검사 시 지카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증상이 비슷한 뎅기 바이러스, 치쿤구니아 바이러스 등도 함께 확인하게 되는데 이를 동시에 진행할 경우 최대 24시간까지 소요될 수 있다.
정부, 지카 바이러스 국내 감염 의심 7건…양성 가능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