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사장 장동현)은 지난해 매출 17조 1,367억원, 영업이익 1조7,080억원, 순이익 1조 5,1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의 경우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상호접속요율 인하에 따른 망접속수익 감소 및 가입비 폐지, 선택약정할인 영향으로 전년보다 0.2% 감소했습니다.
또, 영업이익은 특별퇴직 시행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반영과 자회사의 사업활동 확대로 인한 제반 비용 증가로 전년보다 6.4% 감소했고, 순이익 역시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감소 영향으로 15.8% 줄었습니다.
SK텔레콤은 올해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유지함과 동시에 시장 변화에 선제적이고 탄력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운영해 실적 개선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황근주 전략기획부문장은 "작년은 통신산업 정체와 가입자 포화 등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통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플랫폼 사업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창출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