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보다는 둘, 둘 보다는 넷"
최근 공연계에 4인4색 공연 열풍이 불고 있어 주목된다.
오는 2월 12일 청녕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2016년 신년음악회`와 2월 14일 KBS 아레나(구.88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아이컬 리스트 콘서트`, 3월 26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뮤지컬 달라 콘서트` 등 4명이 뭉친 공연이 잇달아 개최 소식을 알린 것.
먼저 오는 2월 12일 저녁 7시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2016년 신년음악회`에는 인기가수 조성모와 소프라노 서활란, 뮤지컬 배우 박완, 국악인 서정금까지 장르별 대표 아티스트이 총출동한다.
이번 음악회에서 가수 조성모는 음반판매 1600만 장을 기록한 `아시나요`를 비롯해 `To heaven`, `다짐`, `바람의 노래` 등 자신의 대표 히트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소프라노 서활란은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꿈속에서 살고 싶어라`와 오페레타 `Naughty Marietta` 중 `Italian Street song`을 통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뮤지컬 배우 박완은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를 비롯해 영화 `대부`의 `더 작은 목소리로 말해요`, 영화 `시네마천국`의 `Se tu fossi nei occhi per un giorno`를 열창하고 국악인 서정금은 박범훈 작곡의 `배띄워라`와 한돌 작곡의 `홀로아리랑`, `아리요` 등을 통해 가슴 속 울림을 주는 우리 가락의 진정한 매력을 전달한다.
오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오후 6시 KBS 아레나(구.88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아이컬 리스트 콘서트에는 엠블랙(MBLAQ)의 지오, 틴탑(TEEN TOP)의 천지, 보이프렌드(BOYFRIEND)의 현성, 플라이 투 더 스카이(FLY TO THE
SKY)의 환희 4명이 뭉쳤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 참여한 이들은 솔로 무대에서 기존 발매 곡 뿐 만 아닌, 다른 가수들의 곡을 커버해 앨범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무대를 꾸밀 예정을 밝혀 더욱 더 뜨거운 무대가 될 전망이다.
엠블랙(MBLAQ)의 지오는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특유의 섬세한 미성과 표현력, 그리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인정받았으며 틴탑(TEEN TOP)의 천지 역시 MBC `복면가왕`과 JTBC `끝까지 간다`에서 안정적인 목소리로팀의 메인 보컬 니엘의 자리를 위협하는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평가를 받았다.
보이프렌드(BoyFriend)의 현성은 최근 뮤지컬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을 정도로 신예임에도 안정된 보이스로 인정받으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으며 플라이 투 더 스카이(FLY TO THE SKY)의 환희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보컬로 정평이 나 있는 이다.
오는 3월 26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에는 국내 대표 뮤지컬의 주인공들인 손준호, 이건명, 강태을, 윤형렬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국내 최고의 남자 뮤지컬 스타 4명과 20인조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뮤지컬의 대표 넘버들을 배우들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배우 손준호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과 `맨 오브 라만차`의 `이룰 수 없는 꿈`을 선보일 예정이며 배우 이건명은 뮤지컬 `그날들`의 대표 넘버인 `사랑했지만`과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I can`t recall`을 열창한다.
또한 배우 강태을은 이번 공연에서 뮤지컬 `돈 주앙`의 `쾌락`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배우 윤형렬은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의 `춤춰요 에스메랄다`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