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가 한국어를 포함한 인간 언어를 이해하고 스스로 학습·진화가 가능한 인공지능 `아담`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아담`은 인터넷 등을 통해 스스로 정보를 수집해 그 의미를 이해하며, 지식을 자동 축적하고 복잡한 추론을 수행해 어려운 질문도 답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도서 50만 권 분량의 지식과 2,300만 가지의 주제에 대해 2억 개 이상의 단위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당 70만 개의 단위지식 추론과 초당 1,600회의 질의 처리가 가능합니다.
또, 한 사람이 2,000년 동안 책을 읽어야 학습할 수 있는 지식을 3일 만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솔트룩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질의·응답 시스템과 통합해 올 여름 국내 유명 퀴즈대회에서 인공지능 `아담`과 인간의 대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