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한진칼과 한국공항 보유지분 전량을 처분했다.
ADVERTISEMENT
한진칼은 1일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자사 보통주 1만5천219주 전량을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대한항공도 조 회장이 대한항공 보유주식 3만1천496주를 전량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ADVERTISEMENT
약 2억4000만원 규모로 이는 조남호 회장이 형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의 선긋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진그룹은 2002년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 별세 이후 4형제간 계열분리 작업을 진행했다.
장남 조양호 회장이 한진그룹을, 차남 조남호 회장이 한진중공업그룹을,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의 남편인 3남 고 조수호 회장은 한진해운을, 4남 조정호 회장은 메리츠금융그룹을 경영해왔다.
한진해운은 경영위기로인해 2014년 한진그룹에 넘어갔다.
ADVERTISEMENT
조양호 회장은 지난 2014년 11월 한진중공업 주식 1만152주와 한진중공업홀딩스 주식 3754주를 장내 매도하며 2005년 11월 한진중공업이 계열분리한 지 9년만에 한진중공업과의 관계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조남호 회장도 한진그룹 계열사 지분 매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고, 이번에 보유 중이던 한진칼과 대한항공 지분 전량을 매도한 것이다.
ADVERTISEMENT
이번에 한진중공업도 한진칼 지분을 처분하면서 2005년 11월 한진중공업이 계열분리한 지 9년만에 한진중공업과의 관계가 모두 정리됐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조남호 회장의 한진그룹 계열 지분 처분은 이미 수년전 이뤄진 것"이라며 "남아 있는 지분을 처분하는 개인적인 결정으로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