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페이스북 성장…CEO 저커버그, 똑같은 옷만 입는 이유는?

거침없는 페이스북 성장
거침없는 페이스북 성장…CEO 저커버그, 똑같은 옷만 입는 이유는?
거침없는 페이스북 성장 소식이 전해지자 CEO 마크 저커버그 옷장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페이스북 CEI 마크 저커버그는 2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육아휴직(paternity leave)이 끝난 후 복귀 첫날. 뭘 입어야 할까요?"라며 옷장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옷장에는 옅은 회색 반팔 티셔츠 9벌과 짙은 회색의 후디 6벌이 옷걸이에 일렬로 걸려 있다.
저커버그는 게시물에 "결정하지 못했어요"라고 감정상태를 표시했다.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업무 복귀를 환영해요 마크! 맥스가 당신과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니 참 행운이죠. 우리는 당신이 사무실에 다시 와서 무척 기쁩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저커버그는 지난해 페이스북 사용자들과 공개 질의응답에서 "왜 똑같은 옷을 입고 다니느냐"는 질문에 "이 공동체를 가장 잘 섬기는 것 외에는 해야 할 결정의 수를 될 수 있는대로 줄이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거침없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페이스북은 지난해 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4.1% 증가한 15억 6000만 달러(1조 8800억원)에 이르렀다.
거침없는 페이스북 성장…CEO 저커버그, 똑같은 옷만 입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