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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기획’ 백성현, 강도 높은 병맛 매력에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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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성현이 원작을 찢고 나온 듯 똑 닮은 캐릭터로 화제다.

지난 25일 공개된 웹드라마 ‘질풍기획’에서 열정 가득한 바보 신입사원으로 변신, 강도 높은 병맛 매력에 ‘최애캐릭터’로 등극한 것.

‘질풍기획’은 똘끼 충만한 광고쟁이들의 평범하지 않은 하루를 그린 본격 열혈 스펙터클 직장인 드라마로 백성현은 투철한 도덕 정신과 가슴 속에 뜨거운 열정으로 무장했지만 실체는 그 누구보다 바보인 신입사원 ‘김병철’ 역을 맡아 코믹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병철은 면접에 늦을까 6시간 전인 새벽부터 기다려 사장에게 한 번에 합격을 받아내는가 하면, 신입사원이면서 선배들을 뒤로하고 “화이팅”을 외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퇴근을 해 창 밖으로 던져지는 등 허를 찌르는 모습들로 보는 이들의 실소를 자아내고 있다.

반면에 슈퍼갑 광고주의 수정요청을 방어하지 못한 선배들과는 달리 의미없는 시시덕거림으로 광고주의 혼을 쏙 빼는 대처스킬을 발휘해 단번에 다크호스로 떠오르기도.

한편 백성현은 웹드라마 ‘연애세포’, ‘꿈꾸는 대표님’에서 유명한 가수와 IT업계 청년대표로 깔끔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과는 달리 ‘질풍기획’에서는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웹툰 캐릭터 특유의 맛을 디테일하게 살려 더욱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렇게 웹드라마 ‘질풍기획’에서 원작 찢고 나온 바보 신입사원으로 혼을 쏙 빼놓는 백성현은 네이버 TV캐스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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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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