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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라인 11] - 마켓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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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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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라인 11]
    - 마켓 분석
    - 출연 : 김한진 KTB투자증권 매크로팀 수석 연구위원


    연초부터 시작된 글로벌 증시의 불안정에 대해 혹자는 미국의 금리인상을, 또 다른 혹자는 중국의 위안화 이슈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모든 소동은 경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판단된다. 경기가 호재일 시 금리 및 유가의 인상 여부와 관계 없이 금융시장이 안정된다. 이전부터 연준을 비롯한 세계의 많은 전문가들이 내린 경기 전망이 오랫동안 비껴가고 있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구조적인 경기 침체, 지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판단되며, 올해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중국의 성장률이 둔화되는 것은 정상이며 경제구조 변화 과정 속에서 고부가 산업이 상승하고, 내수GDP 비율 상승, 해외경제에 대한 변동성 감소 등이 자리잡아 거대경제권으로 세계경제의 중심을 잡아주어야 한다. 올해에도 중국은 이 길을 걸어갈 것이지만 예상보다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문제는 G2의 경기가 생각보다 확장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G2 경기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높은 신흥국의 경기둔화는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신흥국의 위기가 미국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중국의 위안화 절하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다.

    2014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유가의 하락과 달러 강세는 중국의 자원수요 둔화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세계경기가 계획대로 회복되지 않아 신흥국은 지속적으로 위축될 수 밖에 없으며,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두드러져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해소되기 위해서는 달러가 약세로 반전되거나, 원자재 및 유가의 가격이 언제쯤 바닥을 형성한 후 대세 상승세로 진입할지가 올해 글로벌 증시의 포인트이다.

    국내기업들의 이익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 어떠한 기업, 어떠한 산업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에 대해 어두운 의견이 많다. 이러한 요인은 주가에 이미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가격이 아래로 over pricing 되었을 때가 투자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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