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파울러(28·미국)가 세계골프랭킹 4위로 뛰어오르며 남자골프 `빅3` 체제에 도전장을 던졌다.
25일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에서 7.87점을 얻어 버바 왓슨(미국)과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을 각각 5위와 6위로 밀어낸 것
24일 끝난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조던 스피스(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파울러는
올해 20대 돌풍의 주요한 핵으로 떠오를 것이 확실시된다.
스피스와 매킬로이는 지난주에 이어 1위와 3위 자리를 지켰고 2위인 제이슨 데이도 올해 파울러의 강력한 도전을 받게 됐다.
2년간의 침묵을 깨고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에서 우승한 제이슨 더프너(미국)는 지난주 120위에서 60위(2.16점)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 바람에 지난주 60위였던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는 62위(2.13점)로 밀렸다.
아부다비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안병훈(25·CJ그룹)은 지난주 29위에서 26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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