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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신곡] 여자친구, 이대로만 가다오 (3rd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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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기자] 화제의 신곡, 대체 어땠길래? <여자친구 3rd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


오직 콘텐츠 만으로 대세 그룹의 자리를 꿰찬 그룹 여자친구.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오늘부터 우리는`까지, 2연속 흥행을 일궈낸 이들은 지난해 각종 신인상을 휩쓸며 명실상부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가운데 25일 0시, 3번째 미니 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를 발표한 여자친구가 3연속 흥행을 이뤄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여자친구의 인기, 쭉쭉 달린다

25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여자친구의 신곡 `시간을 달려서`는 현재 실시간 차트를 휩쓸고 있는 상황. `新 음원강자`의 저력을 실시간으로 입증하고 있는 여자친구는 지난해 데뷔한 따끈따끈한 신인으로, 타 그룹과는 차별화된 `파워 청순` 칼군무를 통해 신인 아닌 신인의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데뷔 초, 그룹 `소녀시대`의 데뷔 시절을 연상하게 하는 스포티한 청순미를 뽐낸 이들은 이후 건강하면서도 싱그러운 청순미, 여기에 탄탄한 보컬라인의 구성을 가미해 신인 여자그룹으로서는 남다른 음원 파워를 보이며 성장해왔다. 이후 `오늘부터 우리는` 무대에서 수 없이 넘어지면서도 다시 벌떡 일어나는 `꽈당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신인다운 패기와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독특한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다.



▲ 연약하기만 한 소녀는 가라, `여자 팬`을 모으는 파워 청순미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는 그간 발표된 여자친구의 음악처럼 파워풀한 비트 위에 서정적인 가사,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가 합으르 이룬 곡. 여기에 웅장한 스트링이 등장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후렴구, 여자친구의 시그니처가 된 강렬한 디스토션 기타 사운드가 더해져 특유의 파워풀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데뷔곡 `유리구슬`과 `오늘부터 우리는`을 통해 2연속 흥행 신화를 이끈 작곡가 이기,용배가 다시 한 번 심혈을 기울인 이 곡, 3연속 흥행까지 노려도 무방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그동안 걸그룹의 `청순미`는 여리여리한 소녀의 이미지를 크게 벗어나지 못했던 것이 사실. 그러나 여자친구는 청순한 가사 위에 절도 있는 칼군무를 덧입히며 청량한 소녀들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이를 통해 남성팬들은 물론, 아이돌 성공의 핵심인 여성 팬들의 마음까지 고루 저격하며 무서운 기세로 팬덤을 확장시키고 있다.



▲ 이대로만 가다오

여자친구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해냈다. 드라마틱한 전개가 돋보이는 인트로 `Snowflake`를 비롯해, 어쿠스틱 기타와 신디사이저 리프가 인상적인 팝스타일 곡 `내 이름을 불러줘`,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미디엄 댄스곡 `사랑별`, 여기에 `그런 날엔`, `TRUST`까지 버릴 것 하나 없는 곡 구성으로 꽉 찬 앨범을 선보이고 있는 것.

2연속 흥행, 여기에 3연속 흥행까지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우려는 꾸준히 있어왔지만 여자친구는 대중의 기대를 버리지 않는 `콘텐츠 파워`를 입증해냈다. 비슷한 콘셉트의 노래와 안무, 이미지는 다소 아쉬울 수 있으나, 여자친구 만의 독보적인 시그니처라는 점을 감안할 때 아쉬움은 다소 상쇄되기 마련이다. 특히 섹시 콘셉트의 홍수 속에서 건강한 매력을 담은 여자친구의 컴백은 더더욱 반가울 따름.

급격한 변화가 아닌 한 단계씩 성장하 듯 변신을 시도하는 이들은 그래서 더욱 영리하고, 세련된 행보로 대중을 사로잡을 줄 안다. 지난해 각종 신인상을 휩쓸며 `2016년 최고의 기대주`로 손꼽히는 여자친구. 오로지 음악과 퍼포먼스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콘텐츠의 성공`을 알린 이들의 2016년은 그래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여자친구`의 노래, 안 들어본 사람이 없다는 지금, `체감 인기 200%`를 자랑하는 이들의 2016년이 기대되는 바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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