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이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다.
이 전 위원은 오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이 전 위원은 21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당 지도부와도 사전 조율을 모두 마쳤다"며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노원병 출마선언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노원병은 국민의당 창당을 준비 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지역구다.
이곳은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이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당시 57.2% 득표율로 당선됐던 지역구기도 해, 안철수-노회찬-이준석의 3파전 구도가 짜여졌다.
다만 창당 작업 등으로 비례대표 카드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안 의원과 창원 성산 출마설이 돌고 있는 노 전 의원에 따라 변수는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