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한류 열풍의 주역 이루와 트로트 황제 태진아가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OST에 동반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한 드라마의 OST에 부자지간이 함께 참여하게 된 이루와 태진아는 각각 ‘어느 별이 내게 온 걸까’, ‘아내에게’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강추위를 녹여줄 명품OST로 주목 받고 있는 이루의 ‘어느 별이 내게 온 걸까’는 성공만을 바라는 냉정한 변호사 이형규(오민석)와 그의 피앙새가 될 선혜주(손여은)와의 사랑을 그린 곡으로 포근한 멜로디와 아름다운 가사, 이루의 감성적인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오는 23일 공개 예정인 태진아의 ‘아내에게’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임산옥(고두심)과 홀로 남게 될 남편 이동출(김갑수)의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곡으로 지난 17일 드라마의 엔딩장면을 통해 전파를 타자마자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루의 ‘어느 별이 내게 온 걸까’와 태진아의 ‘아내에게’는 음악감독 겸 작곡가인 강동윤(개미) 작사, 작곡의 곡으로 아름답고 애절한 노랫말과 멜로디, 두 사람의 개성있는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극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켜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태진아의 ‘아내에게’는 오는 23일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부탁해요 엄마’는 지난 17일 35.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40%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