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영 기자]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운날씨가 계속되면서 온몸을 감싸는 오버사이즈 아우터의 인기는 겨우내 계속될 전망이다. 올 윈터 시즌에 출시된 코트류는 품이 넉넉한 보이프렌드 핏이 특징인 반면 점퍼류는 슬림한 핏에 벨트 디테일로 여성미를 강조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대거 등장했다. 하지만 모든 아우터의 공통점은 무릎을 넘어 발끝까지 닿을 정도로 길어진 롱(long) 기장이라는 것이다.
▲ 추울수록 레이어드 스타일링에 주목진정한 멋쟁이들은 계절에 상관없이 다양한 아이템을 레이어드 해 입는 스타일링을 즐기는데, 추운 겨울도 예외는 아니다. 롱 기장에 볼륨감 있는 코트 하나면 안에 몇 겹을 겹쳐 입어도 충분히 멋과 보온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피앤에이 바이 폴 앤 앨리스는 매 시즌 새롭게 제작되는 브랜드 시그니처 아이템인 모직코트를 올해도 선보였다. 울 블랜드 더블 코트는 울 90%의 모직 원단을 사용했으며 더블 여밈 디테일이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제품이다.
그레이양은 포켓 디테일 맥시 코트를 출시했다. 팬톤사가 선정한 2016년 트렌드 컬러인 로즈쿼츠 색상이 화사한 느낌을 준다. 제품에 거친 마감 처리인 로-엣지 커팅 방식을 적용해 독특한 디테일을 살렸다.
럭키슈에뜨의 핸드메이드 롱 코트는 시크한 직선으로 떨어지는 H라인에 부드러운 터치감의 울 알파카 소재로 따뜻한 착용감을 경험할 수 있다. 돛 모양의 뜨개 단추와 세일러 칼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 보온성 뛰어난 구스다운 점퍼 하나만 있으면 따뜻한 겨울나기 끝!보온성이 뛰어난 제대로 된 아우터 하나만 있으면 따뜻한 겨울나기는 걱정 없다. 패딩점퍼를 고를 때는 구스다운이 충전재인 제품을 선택하면 경량성과 보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라푸마가 올 겨울 선보인 패딩점퍼는 슬림한 핏에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려 아웃도어는 물론 출, 퇴근길 일상생활 등 언제 어디서든 스타일리시하게 착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라이트베이지 롱 점퍼는 풍성한 라쿤털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외부로부터 공기의 흐름을 차단시켜 낮은 중량으로도 효과적인 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머스타드 롱 점퍼는 깔끔한 라인과 밀착감, 방수와 방풍성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기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겉감에 L.X.T. Hydro-Tech 원단이 적용돼 눈, 폭풍으로부터 다운과 신체를 보호해주는 기능을 발휘한다. 팔꿈치 부분에 패치와 밑단 안쪽에 스모킹 처리를 통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라푸마 화이트 구스다운 점퍼는 고밀도 경량의 에어제닌 소재를 사용했다. 고어텍스 원단이 완벽한 방수와 투습, 방풍 등의 기능으로 항상 쾌적하게 신체를 유지시켜준다. 솔리드 컬러가 깔끔한 느낌을 주는 이 제품은 벨트와 패치 장식 등으로 스타일리시함을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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