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의 장충동 전통한옥호텔 건립 계획이 이번에도 좌절됐습니다.
서울시는 20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호텔신라의 `자연경관지구 내 건축제한 완화 요청`을 보류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2012년과 2013년 서울시 도계위에서 퇴짜를 맞자 한옥호텔 층수를 2개 층 축소하고 객실 수도 116개실을 감축한 수정안을 제출했지만, 이번에도 도계위의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한양도성과 인접한 자연경관지구와 역사문화미관지구가 있어 건축물 신·증축이 쉽지 않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