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상곤 전 혁신기구위원장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경기도교육감을 지낸 김 전 혁신위원장은 진보진영 교육계 내 `혁신의 대부`로 불리는 인물이다.
김 전 교육감은 1987년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창립을 주도했고 노동조합기업경영연구소 소장, 한국산업노동학회 회장, 전국교수노조 위원장 등을 지냈다.
2009년 민선 1기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된 그는 전면 무상급식을 비롯한 `김상곤표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역량과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2011년 6·2지방선거에서 보편적 복지가 야당의 핵심 공약으로 자리 잡게 된 시발점을 제공했다.
CBS는 20일 더민주 핵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고위에서 문 대표의 후임으로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을 임명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표가 내려놓은 인재영입위원장 자리에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을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