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치열, `황쯔리에 신드롬` 일으키나… 中 광고계 러브콜 `봇물` (사진=HOW엔터테인먼트)
[김민서 기자] 가수 황치열이 중국 인터넷 종합 쇼핑몰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20일 황치열의 소속사 HOW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치열이 중국 최대 인터넷 종합 쇼핑몰 `운구전구(云?全球)`의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 현지에서 광고 촬영을 마친 상태다"라고 밝혔다.
황치열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진심을 담아내는 목소리와 훤칠한 외모, 환한 미소, 귀여운 애교 등 그의 부드럽고 건강한 이미지와 중화권 내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중국 광고 촬영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황치열은 후난TV의 중국판 `나는 가수다4`(我是歌手4)`에 유일한 외국가수이자 한국가수로 출전해 첫 경연에서 2위를 차지하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한데 이어 중국 최대 규모의 인터넷 종합 쇼핑몰의 대표 얼굴로 발탁되면서 중국 내 ‘황쯔리에(黃致列) 신드롬’을 예고했다.
실제 황치열은 후난TV의 `나는 가수다4`(我是歌手4)` 첫 출연에서 훈훈한 외모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앞세워 중국 톱가수들과의 경연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대륙의 남자’로 떠올랐다.
이른바 ‘나가수 효과’로 상승세를 탄 황치열은 중국 최고 인기 버라이어티 토크쇼 후난TV `천천향상(天天向上)`에도 단독 게스트로 출연하며 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황치열이 후난TV ‘나는 가수다4’ 첫 경연에서 부른 노래 ‘그 사람’은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쿠고우’에서 8명의 출연진 가운데 압도적으로 많은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황치열은 현재 대륙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중국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인 `나는가수다4`(我是歌手4)`와 `천천향상(天天向上)`에 잇따라 출연, 차세대 한류스타로 떠오른 만큼 유행에 민감한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2016년 중국 진출에 청신호를 켠 황치열은 당분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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