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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학교' 서예지, 소년과 소녀 사이? '묘한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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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민 기자]드라마 <무림학교>에 출연 중인 서예지가 심플하고 가벼운 봄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스타 & 패션매거진 <인스타일>과의 화보 촬영을 진행한 서예지는 긴 머리를 풀고 여린 소녀 같은 외모에 무덤덤한 소년의 표정을 더한 중성적인 매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작은 얼굴에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를 한 서예지의 모습은 현장 스태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고등학교 때부터 허리까지 기른 헤어 스타일을 유지해왔어요. 거의 10년 된 스타일이라 섣불리 자르지 못했고, 또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커트를 할 만한 설정도 없었죠. 가운데 가르마를 탄 지도 오래돼서 변화를 주면 어색해요. 본래 한결같은 것을 좋아해요.”
실제로 털털한 성격에 확실한 자기주관을 가지고 의사를 표현하는 서예지는 화보 촬영 현장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화보 촬영에 임했다. 남다른 감성이 느껴지는 눈빛과 표정은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한번 더 상기시켰다. 서예지는 현재 <무림학교>에서 심순덕을 연기하면서 과감한 액션 연기를 소화하고 있다. 뜻하지 않게 다치기도 하지만, 감독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순조롭게 소화하는 중이다.
“대본을 받고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감독님께 바로 여쭤봐요. 캐릭터를 소화하는 것은 제 몫이잖아요.”
서예지는 드라마 <무림학교>뿐만 아니라, 올 한해 영화 <다른 길이 있다>와 <김선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언젠가 <검은 사제들>의 좀비나 <악마를 보았다> 같은 공포 스릴러 속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어요”라고 다양한 캐릭터 연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서예지의 화보와 인터뷰는 스타 &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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