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lign=center></P>
<P align=left>개고생. 말 그대로심한 고역을 겪는 것이다. 영화 촬영에 쉬운 곳이 어디 있겠느냐만,그중에 특히나 출연자들의 개고생이 묻어나는영화가 있다. 한 분야에서 끝장을 보는 영화들. 출연자들이 저 정도 했으면 출연료 2배는 지급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영화들을 소개한다.
#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P>
<P align=center></P>
<P align=left>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오스카 수상 여부가 달린 영화. 자연광을 이용한 촬영과 현장촬영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출연자들이 말 그대로 개고생을 하며 찍었다고 한다.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사이의 자연광을 활용하기 위해 수 시간 전부터리허설을 반복하고, 영하 40도의 추위에도 촬영하는 건 기본. 또한, 한겨울의 추위에 수중 촬영을 감행하기도 했으며 야생 곰의 습격을 받아 촬영을 중단하는 등 영화라기보다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찍는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참고로 디카프리오는 실제로 들소의 생간을 먹었으며 영화촬영 동안 독감에 시달렸다고. 주연배우야 출연료를 많이 받겠지만, 조연들의 출연료를좀 더 얹어줘야 할듯한 영화다.
# 히말라야</P>
<P align=center></P>
<P align=left>올겨울 최고의 흥행을 달리고 있는 히말라야. 흥행만큼이나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의 고생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연배우 황정민은 촬영 전 최대한 실제 산악인들이 받는 훈련을 받고 싶어서 백두대간 종주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또 다른 주연배우 정우는 해외촬영을 떠올리며 "네팔 히말라야 촬영 때 고산병에 걸려서 고생했다. 추위에 떨고, 식욕도 떨어졌다"라 말하기도.
또한, 영화에 나오는 크레바스 장면은CG가 아닌실사 촬영이다. CG를 이용한 촬영은 퀄리티가 많이 낮아지기 때문에 실제로 촬영을 할 수 있을만한 덜 위험한 크레바스가 있는프랑스의 몽블랑 산을 찾아가 찍게 되었다고. 위험이 적다 하더라도 크레바스 위에서 촬영이라니. 목숨수당을 따로요구해야 할 듯하다.
# 레이드 시리즈</P>
<P align=center></P>
<P align=left>액션의 끝, 액션의 결정판이란 수식을 불러오며 각종 영화제의 상을 휩쓸은 영화다. 그 수식어에 맞게 영화의상영 시간 대부분이 액션으로 가득 차있다. 액션영화이기에 출연진의 고생은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하나, 이 영화는그 수준을 가볍게 넘어선다.
맨몸 액션은 기본이요 수십 명이 한데 어우러져 싸우는가 하면 1:1 액션도 정말 처절하게 보여준다.인도네시아 전통 무술인 `실랏`의 유단자들로 구성된 출연진들이지만, 2시간 동안때리고 맞는 걸 보다 보면 나중에 가선 때리는 주인공의 주먹과 맞는엑스트라가 안쓰러울 지경. 혹시나 인도네시아 영화의 엑스트라로 출연할 생각이 있다면 고이 접어두자.</P>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