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의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MC투자증권은 18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5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난 2014년 당기순이익(66억원)의 약 8배에 달하는 규모며 창사이래 최대 실적입니다.
매출액은 5,556억원으로 전년(5,155억원)보다 401억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682억원으로 전년동기(140억원)보다 5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HMC투자증권은 실적 증가 배경에 대해, 지난 2014년 8월 구조조정을 통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김흥제 사장의 조직 안정과 소통강화를 위한 현장중심의 경영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IB부문의 경우 부동산 개발사업 관련 금융자문과 항공기 금융 딜(Deal), SOC사업금융자문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높은 성과를 냈습니다.
리테일 부문 역시 인력효율화, 수익성 개선 및 비용절감 등을 바탕으로 창사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 했습니다.
HMC투자증권은 올해 리테일 부문의 수익원 다변화를 통해 수익구조를 정착하고, IB, 리테일, PI 등 전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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