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2015년 행보를 담은 `행보2015` 앨범 발매를 앞두고 타이틀곡 `몬스터`의 뮤직비디오(MV)를 깜짝 공개했다.
지난 18일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열린 작사가 윤종신 콘서트 실황을 편집한 영상으로, 무대 위에서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윤종신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몬스터`는 지난 2005년 발매된 윤종신 정규 10집 `Behind The Smile`의 수록곡으로, 떠나간 연인을 괴물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발라드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곡은 아니지만, 이별의 감정을 처절하게 담아낸 작사가 윤종신의 대표곡으로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행보 2015` 앨범에는 콘서트 라이브 버전이 실려, 더 진한 울림과 여운을 느낄 수 있다. `행보 2015`는 2015년 `월간 윤종신`을 통해 발표된 13곡과 2015년 작사가 윤종신 콘서트 라이브 실황 13곡 등 총 두 장의 CD로 구성된다.
2015년 `월간 윤종신`은 영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레게, 힙합, 발라드,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채워졌다. 또한 10월에는 故 신해철의 사망 1주기를 맞아 추모곡 `고백`을 발표하기도 했다.
작사가 콘서트 실황을 담은 `작사가 윤종신 LIVE PART 1’ CD에는 타이틀곡 ‘몬스터’를 포함해 ‘오르막길’, ‘눈물이 주룩주룩’, ‘고요’, `스치듯 안녕` 등 작사가 윤종신을 빛낸 13곡이 수록돼 있다.
`행보 2015`의 음원은 20일 0시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앨범은 같은날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들을 통해 앨범 예약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