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9.29

  • 3.38
  • 0.14%
코스닥

679.39

  • 1.20
  • 0.18%
1/3

영국인 우주유영 중단…괴물 블랙홀 '식겁'

관련종목

2024-12-02 11:29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영국인 우주유영 중단`

    영화 같은 일이 벌어졌다. 국제우주정거장(ISS) 바깥에서 유영하던 우주인의 헬멧에 물이 찬 것.

    미국 국립항공우주국(NASA)은 16일 오전(한국시각) 미국의 코프라(52)와 영국 출신 피크(44)가 유영에 도전했으나 코프라의 헬멧 안쪽에 물이 차 긴급히 유영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코프라와 피크는 유영 중 전압조절기 교체 작업에 성공, 목표는 달성했다.

    또 피크는 영국 역사상 최초로 우주 유영에 나선 인물이 됐다. 두 우주비행사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괴물 블랙홀`이 포착돼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미항공우주국(NASA)과 유럽 우주과학 연구진은 지난해 거대한 별을 삼키는‘괴물 블랙홀`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괴물 블랙홀은 큰 별을 흡수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 한 번에 삼키지 못하는 이유는 거리에 있다. 블랙홀이 삼키려는 별은 ‘30억 광년’ 떨어져 있었던 것.

    괴물 블랙홀은 압도적인 중력으로 별을 흡수했다.

    북미 유럽 연구진은 괴물 블랙홀에 `더기’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더기는 미국 만화 ‘사우스파크’에 나오는 혼돈의 장군 캐릭터다.

    유럽 연구진 소속 요제프 빈코 박사(헝가리)는 “처음 ‘더기’를 봤을 때 초신성으로 오인했다. 그러나 자세히 분석해보니 블랙홀이었다"며 "강렬한 빛은 블랙홀이 거대 별을 삼키는 과정에서 뿜어낸 빛이었다”고 전했다.

    괴물 블랙홀은 태양 2,100만개에 해당하는 질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채널A 뉴스 캡처)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