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아내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개그우먼 이경실씨의 남편 최모씨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한 가운데 과거 이경실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이경실은 지난해 6월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안문숙은 개그우먼 이경애에게 "너도 `님과 함께` 한 번 해라"라고 권유하자 이경애는 "미쳤어? (결혼) 3번이나 하게. 조금 많다 싶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이경실은 "(결혼) 2번 했는데 3번은 못 하겠냐. 할 수 있으면 하는 거다. 남이 내 인생 살아주는 것도 아닌데 본인이 좋으면 된 거다"라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1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이광우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최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하고 신상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