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170.81

  • 85.96
  • 1.69%
코스닥

1,133.52

  • 50.93
  • 4.70%

'싸거나 비싸거나'…커피시장 '양극화'

관련종목

2026-01-29 03:40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싸거나 비싸거나`…커피시장 `양극화`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식사 후 커피 한 잔이 일상화될 정도로 한국인들의 커피 사랑은 유독 각별한데요.


      1천원대 커피를 찾는 알뜰족들이 늘고 있는가하면 한 잔에 1만원이 넘는 프리미엄 커피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엄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 오피스타운에 위치한 편의점 GS25.



      직장인 이수지 씨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편의점을 찾는 횟수가 늘었습니다.

      가장 큰 경쟁력은 저렴한 가격.


      커피 전문점에서는 한 잔에 4천원 이상 하는 비싼 가격 때문에 부담스러웠는데 1천원이면 즉석에서 만들어지는 에스프레소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1천원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커피 맛이 떨어지지 않는 것도 인기 요인입니다.


      <인터뷰> 차현민 GS리테일 원두커피MD

      "커피 맛을 정하는 데 있어서 수 개월동안 한국 바리스타협회, 원두 제조사, 커피 머신 제조사, 그리고 당사 TFT 가 그룹 MD활동을 통해 수백번 이상의 테스트를 거져 지금의 커피맛을 완성하게 됐습니다."



      실제 일부 오피스가에서는 하루에 250잔 이상 판매할 정도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소위 `밥값보다 비싼 커피` 대신 가성비 좋은 커피를 마시는 소비자들 위주로 1천원 커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스탠딩> 엄수영 기자

      "1천 원커피 못지 않게 한 잔에 1만 원이 넘는 프리미엄 커피시장도 최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의 한 커피 전문점.

      별도로 구분된 전용공간에서 프리미엄 커피를 주문합니다.

      주문과 동시에 저울에 1잔 분량의 원두를 계량하고, 전용 그라인더에 갈아서 전용 커피 추출기를 통해 제공됩니다.

      가격은 6천원부터 비싼 건 1만2천원.

      커피애호가들을 중심으로 즐겨지다가 점점 입소문을 통해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습니다.

      <인터뷰> 김영민 경기도 일산

      "친구가 추천을 해줘서 특이한 커피가 있다고 해서 매장을 방문하게 됐는데 커피를 마셔보니까 매일 마시던 다른 아메리카노와는 다른 차별화된 향도 있고 색다른 것 같습니다."

      2014년 5개 매장에서 시작한 스타벅스 리저브는 현재 전국 12개 도시, 50여개 매장까지 늘었습니다.

      <인터뷰> 안상호 스타벅스 커피대사

      "지금 운영하고 있는 50여개 매장에서 고객들이 꾸준히 방문을 해주시고 있고 앞으로도 시즌별로 다양한 원두가 출시되니까 그 때마다 계속 오셔서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지난해 국내 커피 수입량은 약 14만톤으로 세계 6위를 기록했습니다.

      한 잔에 10배 차이가 나는 1천원 커피와 1만원 커피가 동시에 성장하는 `양극화` 시대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엄수영입니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