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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제이비, 한중복합사업 1.3억위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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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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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금융서비스 회사인 엠제이비가 한중 복합 금융서비스 사업자금 조성에 성공했습니다.

    이로 인해 엠제이비가 내세우는 큐페이서비스 등 관련 사업들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자세한 내용 최경식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ICT 금융서비스 기업인 엠제이비가 중국 상해의 중추 금융사와 큐페이서비스·P2P 사업확장을 위한 한중 공동투자사업자금 조성을 완료했습니다.

    엠제이비에 1,000만불을 투자한 중국쪽 파트너사인 중추금융이 중국의 창투사로부터 1억 3,000만위안, 약 250억원을 한중 복합 금융서비스 사업에 대한 투자금으로 받아낸 것입니다.

    이로 인해 한국과 중국에서 금융서비스를 동시에 런칭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한중 금융상품의 런칭으로 인해 주주들에게 많은 수익이 돌아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최근 엠제이비는 핀테크 관련 ICT 기술회사 인수를 최종 결정하고,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큐페이솔루션의 고도화 기술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중국 상해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중 국제전략 합작발표회`의 연장으로서, 앞으로 엠제이비와 중추 금융사는 `한중 복합 금융서비스 상품` 출시를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엠제이비의 핵심 서비스로 불리는 큐페이 서비스는 중소 상공인들의 현금유동성을 지원하는 카드매출 채권 할인매입서비스로, 큐페이서비스에 가입만 하면 당일 바로 판매대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가맹점의 매출 발생 이후 카드사로부터 현금수령까지 평균 4.96일이 걸렸기 때문에 획기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평가됩니다.

    <인터뷰> 윤영배 엠제이비 회장

    "이제까지는 예를 들어서 오늘 판매를 했으면 20일에서 45일 후에 결제를 했다. 그러다보니 제조업체나 유통업체는 많은 현금부담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 큐페이 시스템은 바로 즉시 결제를 해준다. 그 차이는 큰 것이다."

    더욱이 중국 교통은행과의 서비스 계약 체결로 인해 한국의 중소기업이 큐페이서비스를 통해 중국에서의 구매자금 조달과 판매대금 회수를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엠제이비의 큐페이서비스가 중국에서 관심을 받는 것도, 향후 중국 경제가 신용카드를 매개로 소비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경우 신용카드 사용자가 많아지면 반드시 필요한 핵심기술로 인식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엠제이비는 큐페이서비스라는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적으로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는 목표입니다.

    <인터뷰> 윤영배 엠제이비 회장

    "국내나 국외나 동일한 엔진인 큐페이서비스라는 수익모델을 가지고 앞으로 국내·국외 양쪽에서 사업을 진행해나갈 것이다."

    엠제이비는 큐페이솔루션을 모바일 등의 신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술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이미 구매자금을 지원하는 굿이에프와 정보를 가공하고 송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등 관련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완료된 상태여서 향후 엠제이비의 기술개발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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