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56.15

  • 37.64
  • 1.45%
코스닥

743.06

  • 4.87
  • 0.66%
1/3

르노삼성 "중형차 부활 이끌겠다"

관련종목

2024-11-01 08:09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르노삼성이 새로운 개념의 중형차 SM6를 출시했습니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연간 5만대 이상 팔아 위축된 국내 중형차 시장의 부활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르노삼성이 2년만에 선보인 신차 SM6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0 엔진을 얹은 중형차지만 19인치 휠, 헤드업디스플레이 등 중형차를 뛰어넘는 기술을 대거 적용했습니다.

    기존 중형차 SM5와 준대형차 SM7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기보다 고급중형차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사장
    "이번 신차는 중형차의 새기준을 제시해 한국 중형세단 시장을 재편할 것입니다."

    SM6는 르노삼성과 르노가 공동개발한 차로, 유럽에선 탈리스만이란 이름으로 지난해 7월 먼저 선보였습니다.

    국내는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뒤 오는 3월부터 본격판매가 시작됩니다.

    올해 5만대 이상 판매가 목표로, 쏘나타와 K5 등 국산 중형차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파사트도 경쟁상댑니다.

    <인터뷰> 박동훈 르노삼성차 부사장
    "하겠다는 영업사원들의 의욕이 넘치고 있습니다. 5만대가 아니라 생산량만 뒷받침해준다면 그 이상도 가능하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은 목표달성을 위해 전시장과 영업사원을 늘리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예고하고 있지만, 중형 세단에서 SUV시장으로 소비자들이 이탈하면서 중형차 시장이 최근 5년새 30% 이상 축소되고 있는 건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