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통신사들의 중저가폰 판매 경쟁이 뜨겁습니다.
SK텔레콤은
LG전자의 실속형 스마트폰 `K10`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K10은 올해 세계 가전전시회에서 공개된 스마트폰으로, 5.3인치 디스플레이의 가장자리를 둥글게 마감한 `2.5D 아크 글래스`로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보급형 스마트폰 루나를 출시해 15만대를 판매한 바 있습니다.
이에 맞서 KT도 14일부터 전국 올레매장을 통해
삼성전자의 50만대 보급형 스마트폰을 출시합니다.
KT를 통해 판매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A5와 A7는 1,300만 화소 카메라와 `F1.9` 조리개 탑재되는 등 기존 보급형 스마트폰 보다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또 사용자들은 갤럭시A5와 A7를 통해 기존 프리미엄 모델에만 지원됐던 `삼성페이`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도원 KT Device본부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금번에 출시되는 갤럭시 시리즈는 10대~20대 학생층을 중심으로 젊은 고객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