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대표이사 김성권/김성섭)가 286억원 규모의 미국 향 풍력타워를 수주하였다고 13일 공시했습니다.
김성권 대표이사는 “이번 수주는 2013년부터 중단된 미국 향 풍력타워의 공급 재개의 신호탄인 측면에서 그 의미가 높다"며 "미국 향 타워의 추가 수주 협의도 진행 중인 만큼 미국 최대 풍력시장인 텍사스주를 비롯 오클라호마주, 캔자스주까지 단기간에 되찾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베트남산 풍력타워에 대한 반덤핑 조치 이전인 지난 2012년 씨에스윈드 베트남 법인에서는 미국으로의 풍력타워 수출이 약 1,2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제도 역시 씨에스윈드에게 도움일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미국은 PTC라 불리는 생산세액감면제도와 ITC `투자세액공제제도`를 각각 2020년 1월과 2022년 1월까로 연장한 바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런 PTC 연장이 2020년까지 미국의 풍력발전 신규설치 용량을 기존 60.9GW에서 85.9GW로 약 41%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