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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직구 구매액, 10년만에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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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가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외국의 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해외 직구` 구매액이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해 해외 직구 구매액이 15억 2천만달러, 우리 돈 1조 8,400여억원 규모로 1년 전보다 1%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4년 동안 해마다 40% 이상 급증세를 보이던 것과는 대조적인데다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가 꺾인 것입니다.
관세청은 미국 등 주요 반입국의 환율이 오르고 반품 상의 어려움 등 소비자 불만이 쌓이면서 지난해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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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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