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용덕 호텔롯데 대표가 글로벌 체인 호텔로 도약해 롯데그룹의 해외 진출 발판을 다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 대표는 11일 롯데호텔의 첫 `부띠끄호텔`인 L7 명동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해외에 먼저 나가서 호텔이라는 깃발을 꽂으면 우리 계열사들의 진출이 원활하고 쉬울 것이라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송 대표는 글로벌 체인호텔로 도약하기 위해 인수합병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롯데호텔의 파이널 비전은 글로벌 체인호텔이다. 상장 이후 기회가 된다면 자금확보를 통해 검토해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뉴욕팰리스호텔 리브랜딩 이후 해외 호텔에서 자사 호텔을 운영해줄 수 있는지, 건설 계획이 있는데 롯데가 브랜드를 맡아줄 수 있는지 문의가 많다"며 "앞으로 위탁경영을 수주하는 방식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