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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金 투자에 공격적·긍정적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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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


이슈진단
출연 : 이석진 이석진 원자재 해외투자연구소장


연초부터 중국발 하드랜딩 예상에 따른 중국증시의 서킷 브레이커에 이어 끝없는 국제유가의 추락, 북한의 핵실험까지 겹쳐져 최악의 스타트가 되고 있다. 이로 인해 대부분 증시는 3~4거래일 만에 약 5% 이상 하락했으며 신흥증시는 2009년 이후 최저치를, 미국증시는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가장 최악의 시장은 중국증시와 국제유가이다.

두 자산 모두 연초부터 두 자릿수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무너진 투자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한 중국정부의 부양정책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 또한 중국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도 증대되고 있어 신흥국 전체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이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의 원유재고가 증가해 원유시장은 1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지나친 유가하락으로 인해 오일머니의 유출을 발생시켜 글로벌 금융시장 전체에 악재가 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악재 발생 우려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면서 금 가격은 연초대비 약 3.5% 상승했다. 이는 시장에 안전자산 선호라는 호재가 강하게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유가하락은 소비자에게 세금감면의 효과와 유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소비가 개선되고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유가하락이 심화되면서 과거와 같은 증시상승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이는 경기둔화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중동 원유생산국의 외환보유고가 감소하고 오일달러가 글로벌 유동성 축소를 이끌고 있다. 이로 인해 원유설비가 셧 다운(부분 업무정지)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비정상적인 유가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원자재시장은 공급과잉으로 인해 어려웠지만 금 시장에는 공급과잉이 존재하지 않는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금 시장은 막대한 금액의 자본투자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총 생산량은 증가하지 않았다.

최근 금의 수요를 진작시키는 사건들(재정적자, 경기둔화 등)이 등장하고 있어 2016년 금 시장에 우호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는 다른 자산보다 금에 대한 투자를 공격적, 긍정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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