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스마트폰 메신저 등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인사영입 명단`으로 불리는 게시물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더민주 공보실은 이에 대해 7일 "한 언론인이 희망사항으로 올린 글일 뿐"이라며 "당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상당히 곤혹스러운 상황이다.
이 `야당 인재 영입 위시 리스트`라는 출처 불명의 글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인재영입위원장인 문재인 대표가 영입했으면 하는 외부 인사 10명의 명단이 나열돼 있다.
여기에는 혁신위원으로 참여했던 조국 서울대 교수와 노종면
YTN 해직기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 임은정·윤석열 검사 등이 언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