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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가 밝힌 수소폭탄 위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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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가 밝힌 수소폭탄 위력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는 6일 북한의 수소폭탄 핵실험과 관련, “오늘 북한이 수소탄 시연을 성공적으로 했다는 뉴스를 보고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수혁 전 수석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북한 핵실험 관련 긴급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이번 수소폭탄 핵실험이 소형화 시험이었다는 것, 둘째는 하늘이 무너져도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이 두 가지에 우리가 다시 집중해서 분석을 하고 생각해야 될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수소탄의 위력은 1952년 미국이, 1953년 소련이 실험 과학자들이 그 위력이 생각보다 커서 정말 당황하고, 심지어 사하로프 박사는 그 시험의 결과, 폭탄을 만드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사하로프 박사가 시험의 결과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수천마리의 새때가 전부 까맣게 변한 것을 보고 반핵 운동에 참여해서 후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렇게 무서운 것이 수소폭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제 북한은 3종의 핵무기를 보유하게 됐다. 3종 세트를 갖게 되었다. 핵무기를 3종 세트 밖에 없는데 다 이뤘다. 이 실험이 수소 폭탄이었다면 말이다”라면서 “플루토늄 탄, 우라늄탄, 1차 핵 위기로 플루토늄 문제가 제기되었고, 2차 핵 위기는 우라늄, 셋째 수소 폭탄 문제는 다룰 협상도 죽어있다. 심각한 문제”라고 일갈했다.


그는 이어 “핵 문제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이 가설을 전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저는 확신한다. 북한이 핵을 포기할 수 있다는 가설로는 답이 없을 것 같다”며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북한의 말을 믿어야 할 것 같다. 여전히 안보리 제제는 일부 부분적으로 유효하다고는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이 결정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는러면서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할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하며 “그래서 북한을 설득하는 대화채널이 빨리 복원되고 남북한도 이 문제를 협의할 수 있는 구조가 빨리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사진제공 = 더불어민주당


온라인뉴스팀 최민지 기자 / c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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