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사람들이 죽어간다 발언
‘오바마 사람들이 죽어간다’
오바마가 “사람들이 죽어간다”며 총기규제 행정명령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강력한 총기거래 규제를 담은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모든 총기 판매인이 연방정부의 면허를 얻어 등록하고 구매자의 신원조회를 의무화함으로써 ‘총기 박람회’와 온라인, 벼룩시장 등을 통한 총기의 마구잡이 거래를 차단해 끊이지 않는 총기폭력 희생자를 줄이겠다는 게 핵심 내용.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급박함을 느껴야 한다.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지만,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 게 더는 변명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12년 총기 난사로 희생당한 코네티컷 주 뉴타운 초등학교 학생들을 언급하고 “숨진 초등학생 20명을 생각하면 미칠 지경”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공화당 대선 주자들을 비롯한 총기규제 반대론자들은 이번 행정명령에 대해 위헌적 행정명령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