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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후보자 "주택 미분양물량 증가 우려할 수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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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후보자 "주택 미분양물량 증가 우려할 수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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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주택 미분양물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주택시장에 크게 악영향을 미칠 정도로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안 중에서는 구조개혁과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 입법이 가장 시급하고 취임 이후 경제활력 강화와 구조개혁에 경제정책의 초점을 맞추겠다는 입장입니다.

유일호 부총리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를 통해 이런 내용의 경제 현안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11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며 인사청문회 후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채택해 행정부로 이송하면 유 후보자는 13일쯤 새 경제부총리로 취임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유 후보자는 주택 공급 과잉 우려에 대해 2015년 주택시장 활성화로 분양 물량이 크게 확대됐지만 이는 2008년 이후 부족했던 주택공급 회복과정으로 앞으로 분양물량 증가세가 점진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11월 미분양 물량이 4만9천724가구로 전월의 3만2천221가구보다 급증했지만 준공후 미분양은 오히려 줄어 2005년 이후 최저 수준이고 미분양물량이 장기평균인 7만 가구에 미치지 못하는 점 등을 감안하면 주택시장에 크게 악영향을 줄 정도로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유 후보자는 아울러 내수활성화·수출회복 총력지원 등 경제활력 강화를 비롯해 서민물가안정·주거부담 완화 등 민생안정 그리고 가계·기업부채 등에 대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재정건전성 관리·저출산고령화 대응·산업구조 개편 등 중장기적 이슈에 대한 적극 대응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경제활력을 강화하고 구조개혁으로 경제체질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면서 올 1분기 재정 조기집행을 통한 내수 개선세 유지, 신시장 개척, 4대 부문 구조개혁 등을 구체적인 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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