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경쟁의 판을 주도할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을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 우면동
삼성전자 R&D캠퍼스에서 열린 새해 시무식에서 권 부회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와 IT업계의 급변으로 스마트폰과 TV 등 주력 제품의 경쟁이 더 심해질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부회장은 특히 "핀테크와 모바일 헬스 등 융합 분야에서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고 O2O(online to offline)와 공유 경제 등 혁신 사업모델이 하드웨어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으로 경쟁의 판을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효율성을 높여 내실을 다지면서 열린 혁신으로 CE와 IM, DS 부문이 서로 시너지를 만들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