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앵란 유방암
엄앵란, 유방암 판정 `충격` 녹화 중단…얼마나 심각하길래?
엄앵란(79)이 방송 녹화 중 유방암이 발견됐다.
채널A 관계자는 31일 "엄앵란이 고정 출연 중인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촬영 중 오른쪽 유방에서 악성 종양이 발견돼 유방암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암특집 `유방암` 편을 위해 출연진이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지난 29일 스튜디오 녹화에서 엄앵란의 진단 결과가 공개됐는데, 방청객을 비롯해 MC, 패널 등이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엄앵란 유방암 수술 여부나 시기, 활동 여부 등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추가 검진 결과가 나온 뒤에나 정리가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엄앵란 유방암 판정에 녹화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하지만 엄앵란은 "80살 넘게 살았는데 암이 생길 수도 있다"며 "괜찮으니 다들 기운 내서 녹화를 마무리하자"며 담담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녹화에서 서울대병원 노동영 외과 교수는 엄앵란 유방암 발견 관련 "조직검사 결과 악성종양으로 판정돼 수술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조기에 암이 발견돼 부분 절제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엄앵란 유방암 전이 여부 등은 추가 검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앵란, 유방암 판정 `충격` 녹화 중단…얼마나 심각하길래?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