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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 지지율 하락‥더민주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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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 지지율 하락‥더민주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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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호남 출신 의원들의 잇단 탈당으로 창당 작업에 파란불이이 켜졌던 안철수 신당과 안 의원의 지지율이 꺾인 반면, 당명을 바꾸며 마이웨이 선언한 문재인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8~30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63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해 3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문 대표의 대선 후보 지지율은 전주 조사(21~24일)보다 2.6%포인트 오른 20.2%를 기록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문 대표의 지지율이 2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1주차(22.5%) 이후 8개월 만이다.

이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3%포인트 오른 19.4%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킨 반면 탈당 후 줄곧 상승하던 안 의원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1.9%포인트 하락한 14.6%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원순 9.7%, 오세훈 6.5%‘, 유승민 4.3% 순이었다.

특히 그동안 안 의원 지지율을 끌어올렸던 광주·전라에서 7.9%P가 빠지면서 타격을 줬으며, 수도권에서도 2.0%P 지지율이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 역시 새누리당이 0.3%p 하락한 39.2%, 더불어민주당은 1.4%p 상승한 26.4%, 정의당은 지난주와 동일한 6.1%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2.2%p 감소한 20.4%로 나타나는 등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그리고 안철수 신당을 포함시켜 조사한 결과는 새누리당이 2.0%p 하락한 35.2%, 더불어민주당은 2.3%p 상승한 24.7%, 안철수 신당은 2.5%p 하락한 16.5%를 기록했으며, 이어 정의당이 5.6%,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가 1.7%로 집계됐으며, 무당층은 13.1%였다.

정당지지도 역시 안철수 신당은 지난 23일 이후 30일까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광주·전라에서 12.7%P 하락한 것을 비롯해 경기·인천 3.5%P, 30대 4.6%p와 40대 7.1%p, 진보층 4.4%p과 중도층 4.0%p 등에서 주로 하락했다.

이에 리얼미터 측은 “이는 안 의원의 탈당과 창당 선언 등으로 언론의 노출 빈도가 급증하는 과정에서 나타났던 이른바 ‘탈당 컨벤션 효과’가 조금씩 약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0.4%p 하락한 42.1%, 부정평가는 2.3%p 상승한 54.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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