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기사 내용과 무관>
대전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택시에 탑승하고 있던 만삭 임산부가 숨졌다.
지난 29일 오전 2시 57분께 대전 유성구 교촌동 교촌삼거리에서 승용차가 택시 옆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26)씨와 택시기사 B(63)씨 그리고 택시승객 C(21ㆍ임산부)씨 남편 등 모두 8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내년 초 출산을 앞둔 임산부 C씨가 119구급대의 호송으로 대학병원 응급실에 긴급 이송됐으나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또 택시기사 등이 중경상을 입어 2개 병원이 분산 치료 중이다.
승용차 운전자 A씨는 경찰의 음주측정에서 혈중알콜농도 0.058% 수준의 면허정지 상태로 취한 상태로 측정됐으며, 경찰은 신호위반 여부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