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 안정에 일조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92.71포인트, 1.1% 상승한 1만7720.98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66.95포인트, 1.33% 뛴 5107.94에, S&P500지수는 21.86포인트, 1.06% 오른 2078.36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부터 지수는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2% 이상 오른 점이 최대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 WTI는 전장대비 2.9%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경제지표도 호조세를 띄었습니다. 미국 주택가격 오름세는 이어졌고,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 예상치인 93.5를 웃도는 96.5을 기록했습니다.
애플이 2% 전후의 강세를 기록했고, 알파벳과 아마존닷컴은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 밖에 월마트가 1.42%, 정유주인 쉐브론이 0.95% 상승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