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오온수 현대증권
2016년 공모주 투자 전망은?
2016년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요청한 호텔롯데의 3월 상장이 예정되어 있다. 호텔롯데는 롯데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 역할을 맡고 있으며 면세점 및 호텔업을 하고 있어 중국향 소비재 사업지주회사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많이 알려진 기업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상당히 높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물량이 제한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간접투자 상품인 공모주 펀드 혹은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다.
2016년 배당 투자 전략은?
배당을 많이 주는 투자보다 향후 배당 성장이 상승할 수 있는 배당성장 투자가 유망하다. 배당성장 기업의 장점은 현금흐름 및 기업의 펜더멘탈이 매우 양호해 차후 많은 배당을 줄 수 있는 여력이 높다. 그렇다면 불황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정부정책의 배당소득 증대세제 혜택과 기업소득 환류세제 혜택 등이 통과되었다. 이러한 정책은 3년 동안 적용되기 때문에 내년까지 배당테마를 투자가능 목록에 넣어놓을 수 있을 것이다.
ETF 시장, 새로운 도약기 맞을 수 있을까?
국내 ETF시장은 순자산 기준으로 20조 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2016년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ETF시장의 성장배경 중 하나는 퇴직연금과 같은 장기투자성 자금으로 ETF가 활용되었기 때문이다. 국내 또한 현재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과 관련된 ETF 법안이 통과되어 투자가능 조치가 예고되어 있다. 향후 해외 투자 ETF의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춘추전국 시대를 맞는 제2의 도약기가 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진국 비교 우위 내년에도 지속 될까?
현재 신흥국에서의 기업이익이 감액되고 있으며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약세로 인해 상품수출국의 EPS가 전체적인 신흥시장의 EPS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2016년에도 신흥국의 기업이익 하락 및 수급 불안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선진국으로의 자금유입이 미국 금리인상 이후 더욱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매력우위 관점에서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2016년 주목 해야 할 투자처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처분가능 소득이 감소할 경우 이에 맞추어진 불황형 소비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최근 합리적 소비현상이 출현했으며 나이키와 스타벅스와 같은 기업은 불황형 소비에 대한 적응력과 신흥시장의 중산층 향상과 궤를 같이 하여 매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중국 등의 신흥시장에서 매장확대를 통해 매출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기업을 중국 관련주로 구분할 수 있지만 음식료 등의 필수소비재 기업의 이익가시성이 뚜렷한 것이 장점이다. 이에 더해 신시장 개척이 추가되었을 때 해당기업에 대한 주가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필수소비재 기업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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